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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덱을 위한 이런저런 분석

20. 사트라나 사용상의 주의사항

2020.07.16-17 22-23일차

 

획득 영웅 결산- 타이더스, 그레줄

 

좋은 소식 하나. 새로운 월드 탐험과 신규 이벤트 '서커스 상점'이 열린다. 

 

 

신규 월드 탐험 [사막 횡단 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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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 아레나 ★ 서커스 상점 ★ 이...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인생, 게임을 만나다 - AFK 아레나 - 입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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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둘. 차기 스킬 리뉴얼 영웅에 관한 정보가 나왔다. 트라이브 2명과 레오프론 1명이다. 

트라이브족은 안탄드라와 카소스일 가능성이 높고, 레오프론은 레인 또는 릭비일 것이다. 

만약 카소스 스킬이 리뉴얼 된다면, 나코루루 이후 미궁코인은 카소스에게 올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사트라나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몇가지 특이사항들을 적으려 한다. 사고실험만으로 알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사용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미세팁이 섞여있다. 

 

 

화염의 씨앗- 큐브 붙이는 상대

스킬셋에 보면 '앞쪽에 위치한 적에게 우선적으로 붙인다'라는 문구가 있다. 얼핏 보면 '전방에 배치된 적에게 우선적으로 붙인다, 즉,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위치한 적에게 붙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 사용 결과, 사트라나의 배치와는 전혀 관계 없이 항상 상대 진형의 1번 자리에 있는 적에게 붙였다. 

 

3                               3

          1           1

4                               4

          2           2

5                               5

 

아주 특이한 사항은, 전 글에서도 썼듯이, 플로라가 그 위치에 있으면 이륙하기 전에 큐브를 붙인다. 플로라는 공중에서 불길에 휩싸인 채로 계속 날아다닌다. 3가구만 모아도 큐브 붙인 대상의 hp 회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플로라를 태워죽일(?)수 있을 것 같다. 

 

 

충만한 열정- 점화에 관한 모든 것

가구 효과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점화'효과가 매우 중요해진다. 초당 피해량이 최대체력의 1% + 사트라나 공격력의 86%에 달하는데다, 마법사라는 사트라나의 직업까지 고려하면 치명타가 터질 확률도 높다. 신화 이후 사트라나를 주 딜러로 내세운 전투에서는 점화를 어떻게 유지하느냐, 점화를 어떻게 끊느냐가 승패를 가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불이 붙는 경우는 다양했다. 

  • '화염의 씨앗' 스킬로 큐브가 붙은 적 
  • '불여우 돌진' 스킬로 사트라나가 공격하고 있는 상대
  • 그 상대와 아주 가까이 있는 다른 적 
  • 궁 시전시 범위 내의 모든 적 
  • 씨앗이 터질 때 범위 내의 모든 적 
  • 템페에 걸렸을 경우 위에 해당하는 모든 아군

몇가지 설명을 덧붙이자면,

  • 큐브가 붙은 적은 큐브가 터질 때 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 '불여우 돌진'은 범위공격이지만, 그 범위가 매우 좁다. 거의 두 명이 '겹쳐진' 것 처럼 보일 정도로 가까이 있어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 궁 범위와 씨앗의 폭발 범위는 거의 같다. 궁 시전 기간 동안 '여러차례' 입히는 피해는 범위가 상당히 좁고, 마지막 폭발은 씨앗 폭발과 완전히 같은 범위를 갖는다. 벨린다의 '홀리 레인' 스킬 범위와 비슷하지만, 사트라나 또는 씨앗을 구심점으로 두기 때문에 벨린다의 궁보다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제발 좀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춤춰주면 안되겠니...) 반대로 시전 기간 동안 무적이 되기 때문에 혼자 남아서 적들한테 둘러싸였을 때는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그래봤자 한번에 못 죽이면 소용없지만...)
  • 템페에 걸릴 경우, 불여우 돌진을 아군에게 난사하여 불을 붙이는 것 뿐만 아니라 씨앗도 아군한테 붙인다. 소드소울과의 전투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다행히도, 대상이 자힐 성능이 괜찮은 사우루스라 팀킬은 일어나지 않는다.)

반대로, 불을 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사트라나에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는 대상은 그냥 타시나 탈렌처럼 스킬에 의해서 도망가버리면 3초 후에 자연적으로 불이 꺼진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움직일 수 없는 영웅은? 씨앗이 붙은 영웅은? 어떻게 사트라나의 점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나 포크스의 궁이다. 씨앗과 점화상태를 동시에 없애버리는 방법. 사트라나를 가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조금 의외의 방법으로는 보호막을 거는 방법이 있다. 보호막이 생긴 순간, 영웅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게 아니라 보호막의 체력이 깎이는 것으로 바뀐다. 보호막이 3초 이상 지속되면 점화 상태도 사라진다. 이건 씨앗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그래픽상으로는 씨앗이 보호막 안에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씨앗도 마찬가지로 보호막의 체력을 우선적으로 깎는다. 
  • 포크스를 쓸 수도 없고, 보호막을 만드는 캐릭중 누구도 데려갈 수 없다면 답은 하나다. 씨앗 붙은 애는 포기하고, 사트라나를 기절시켜서 불여우 돌진으로 붙이는 점화를 끊는것. 3초 이상 지속되는 기절 스킬은 은근히 많으니까. 

 

보스들에게 씨앗이 적용되는 방식

저번 파티원정 이후 건의에 의해 사트라나의 씨앗이 보스에게 적용되는 방식이 바뀌었다. 

 

'길드보스, 왜꿈세 보스, 파티원정 내 보스들'에게는 씨앗이 붙은 후 약 2초 후에 폭발한다. 

'괴짜 마술사 등 이벤트 보스, 미궁 3층의 보물동굴 리즈'에게는 일반 전투와 똑같이 적용된다.

단, 초당 HP의 1%를 잃는 것으로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아무리 방어력이나 마법 데미지 감면이 있다고 해도, 그 효과가 80%이상 감면되진 않을 테니까.* 일단 카페에 문의를 넣어놓긴 했는데 답이 올지는 모르겠다. (솔리스가 잘못 알아들은 것 같음) 답이 안 오면 영어로 본사에 문의해야겠지.

 

*내가 맨 처음 괴짜 마술사에게 도전했을 때, 스킬 5번 사용한것 포함하여 1분 30초간 입힌 누적 데미지가 체력의 17%로 나왔다.

 

질문에 대한 답변 (7/22일 추가, 7/30일 수정)

HP의 1%에 해당하는 데미지는 사트라나 공격력의 2배를 넘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필살기 '화염의 춤'을 이용해 수동으로 전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화염의 춤은 시전 시간이 무려 3초에다, 그 기간동안 무적을 유지한다. 이것을 이용하면 상대의 필살기를 씹으면서 상대를 녹일 수 있다. 

시탑이나 스테이지에 미라엘이나 벨린다가 2명 이상 나올 때가 있다. 배치를 적절히 해서 둘이 거의 동시에 스킬을 쓰도록 타이밍을 맞춘다. 혹은 오든으로 한 명의 궁을 뺀다. 전투는 수동으로 진행한다. 상대가 궁을 쓰려고 하는 순간 사트라나도 동시에 궁을 쓰도록 하면 상대의 궁을 완전히 씹을 수 있다. 특히 벨린다는 궁 범위가 좁기 때문에 사트라나만 벨린다 근처에 있다면 아군 피해 전혀 없이 넘어갈 수 있다. 

간혹 아레나에서 타이밍이 기막히게 맞으면 사트라나 궁 하나로 벨린-로젤-벨린 궁을 다 씹는다. 

 


 

22/23일차 진행도 결산

스테이지- 13-22

시련의 탑- 166층

월드 탐험- 사막 횡단 열차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