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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오크덱 육성 초반 가이드

07. 일주일 결산 I / 오크덱 초반 챕터별 주력영웅 정리 I

안녕하세요! 설화입니다. ヾ(๑╹◡╹)ノ"

이번 포스팅은 카테고리 '공략'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예의를 차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봤자 하단의 일기는 평소대로 쓸 겁니다)

 

사트라나 덱을 키우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중간중간 진행상황과 오크족 구성에 대해서도 글을 썼지만, 단편적인 내용들이라 찾아보기 어려울 듯하여 모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7일간 진행도 결산

 

스테이지  1-1 -> 10-20

시련의 탑  1층 -> 123층

파티레벨  1 -> 49

클리어한 시간의 정원 수  0->4

주력 영웅  사트라나 (135렙)

공명 영웅  그레줄, 루시우스, 타이더스, 스크리아스 (120렙)

유니크+ 1

유니크   2

에픽+    7

에픽     12

 

무과금으로 일주일 플레이한 거에 비하면 많이 온 것 같아요. 점점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게임 특성상 어쩔 수 없죠. 새로운 이벤트를 해주면 그걸 원동력 삼아 달릴 수 있을 텐데, 언제쯤 다음 이벤트가 나올까요?

 

초반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영웅을 유닉으로 올리기 전에 고민을 좀 하셔야 합니다. 

1. 유닉으로 올리면 적어도 중반(21챕 부근)까지는 주력 영웅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2. 같은 종족으로 얻을 수 있는 재료(레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각 종족별 1마리씩+ 종뽑 주로 할 종족 1마리 더. 이렇게 5명을 유닉으로 올려야 합니다. (공명의 수정 때문에 5명으로 맞추는게 가장 유리)

3. 같은 영웅 카드가 4장은 나와야 유닉+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이후 레전+에서 신화로 올릴 때 또 4장 필요) 만약 4장이 모이지 않았다면 계속 안 나와서 중간에 레벨캡이 걸릴 수 있으니 기다리는걸 추천합니다. 

4. 초반에 종뽑을 하지 않았은 종족 중 뽑기와 에픽석에서 3장 나온 영웅의 경우는 앞으로도 계속 많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영웅은 그냥 올리셔도 됩니다. 

5. 종뽑을 안 하고 있는 종족에서 내가 당장 쓸 수 있는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올리기가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은 태생 레어를 유닉+까지 올려놓습니다. 유닉+에서 레전 갈때, 레전에서 레전+ 갈때 유닉+을 재료로 넣어야 하니 나중에 원하는 영웅이 나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6. 유닉+로 올릴만한 영웅으로는 다음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안 쓰겠지만 고레나에서 쓸 경우 상대를 ㅃ치게 할 수 있습니다. 

레오프론- 미라엘

트라이브- 세이비스

와일더스- 아든

그레이브본- 베단

 

14챕 도달후 추가하고 싶은 사항- 주로 종뽑을 하는 종족(트라이브)에서 사트라나와 타이더스 둘을 유닉+로 올렸는데 13챕 이후 재료가 없어 레전으로 못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라이브에서 에픽 하나만 유닉+로 올리고 다른 하나는 태생 레어를 쓰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사트라나와 타이더스 둘 중 하나는 공명을 따라가야 한다는 점, 둘 중 승급하지 않은 영웅은 기본 스텟도 낮아 스테이지를 깨기가 더 어려울거란 점까지 고려해야겠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초반 챕터별 주력 영웅

 

1~4챕 오공>타이더스>미라엘

탱딜하면서 머릿수로 때려잡거나 한 마리씩 저격해서 없애는 방식이 쉽습니다. 1~4챕까지는 공격만으로는 에너지가 잘 안 차기 때문에 맞으면서 공격하는 돌격형 유틸 딜러가 더 유리합니다. 탱커는 필요 없지만 힐러는 하나쯤 있으면 좋습니다.

장점- 단일타겟 딜러에게 강함. 암살자류도 문제없음.

단점- 범위 딜러에게 약함. 미라엘, 벨린다가 나오면 필살기를 쓰기 전에 처치해야 함.

 

5~6챕 타이더스>오공=미라엘

적군의 공격력이 올라가면서 오공이 필살기를 쓸 때까지 버티기가 어려워집니다. 미라엘과 벨린다가 나오는 빈도도 잦아지면서 필살기를 써도 순삭 당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죠. 타이더스를 주 딜러로 쓰고 오공은 뒷자리로 뺄 필요가 있습니다. 타이더스가 생존력이 좋고 공포라는 cc기도 있어서 서폿 해줄 딜러가 하나 더 있으면 상대 진영 두 마리를 자르고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대쪽에서 버텨줄 탱커가 하나 있으면 더 좋습니다. (루시우스 또는 브루투스. 아노키는 생각보다 잘 녹더라고요)

장점- 속도전으로 가기 때문에 원거리 법사에게 강함.

단점- 탱커에게 약함. 오기나 골러스에게 잘 막힘.

 

7~8챕 미라엘>타이더스&탱커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미라엘이 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미라엘이 두 번 필살기를 쓰면 끝납니다. 다만, 필살기를 쓸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동안 버텨줄 탱커와 힐러(로완), 조금이라도 빨리 스킬을 쓰도록 도와주는 급속 지원 또는 연달아 두 번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로젤린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조건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미라엘의 딜이 조금 아쉬운 상태로 리트와 조합을 이용해 8챕을 뚫었습니다. 국민덱 빌드를 갈 분들은 여기서 헤어지도록 해요!

장점- 스킬 한 번으로 쓸어버리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음. 탱커 & 법사 조합에 강함

단점- 초반에는 버티지 못해서 리트가 많이 필요할 수 있음. 암살자에게 매우 약함. (어그로로 로완을 죽게 두거나, 사트라나를 넣어서 버티게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만큼 전력 손실이 나고 덱이 허술해질 수 있어요.)

 

9챕 타이더스>사트라나=탱커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해온 종뽑이 효과를 발휘하는 시점입니다. 돌격형, 방어형, 암살형 등 여러 가지 조합을 짤 수 있지만 9챕에서는 타이더스를 주 딜러로 쓰는 암살형이나 돌격형이 가장 많이 쓰였습니다.

 

왼쪽부터 암살형, 방어형, 돌격형

암살형은 타이더스와 사트라나가 앞으로 뛰어나가 공포를 걸면서 상대 진영의 한쪽 전열을 파괴시키고, 한 명씩 처치하는 동안 루시우스와 로완이 힐을 하며 버티고, 스크리아스가 필살기로 적을 모아주면 타이더스의 칼날 폭풍과 사트라나의 화염의 춤으로 광역 피해를 입히며 끝내는 방식입니다. 121렙 이전에는 루시우스의 힐이 시원치 않으므로, 시간을 오래 끌 쑤 없어요.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합시다. 

장점- 대부분의 상대에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 리트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음.

단점- 지능형이 셋이라 암살자에게 약함. 예외로 후방 중앙에 이사벨라나 아이라가 나올 경우 타이더스가 순식간에 죽어 버릴 수도 있음.

 

방어형은 베단이 나올 때 사용했어요. 아노키의 방패로 베단의 첫 공격을 막아서 에너지 차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박쥐가 조금이나마 늦게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9,10챕터 내내 베단이 가장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일단 박쥐로 변하고 나면 아군 전멸 혹은 딸피인 상태로 만들어놓고 변신 풀리자마자 연속 공격으로 죽여버리니까요. 그래서 나라로 붙잡고 있어 보려고 했지만, 잘 먹히지 않았죠. 여러 번 시도 끝에 알아낸 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노키의 방패로 공격을 막고, 루시우스의 스턴으로 시간을 버는 동안 타이더스와 스크리아스 협업으로 나머지 애들중 최소 3명을 처치하는것. 박쥐로 변하면 루시우스 보호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본체로 돌아오자마자 로완이 스턴으로 스킬을 끊고, 타이더스가 공포를 걸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적군 조합에 따라서 스크리아스 대신 사트라나를 쓰기도 했어요. 

장점- 다른 덱으로 정말 안 깨지는 스테이지에서 의외의 효과를 발휘함.

단점- 필살기나 제어 스킬 쓰는 타이밍이 딱 맞아야 하기 때문에 리트가 많이 필요함.

 

돌격형은 적군 후방에 강력한 원거리 딜러가 나왔을 때 많이 썼습니다. 미라엘이나 벨린다는 워낙 물몸이라 전열을 뚫고 들어가기만 하면 녹일 수 있습니다. 반면 체력 회복 속도가 어마무시하면서 일반 공격도 강한 세이비스나 감속을 거는 아이라, 필살기를 시전하기 시작하면 아군이 속수무책으로 터져나가는 이사벨라가 나오면 조금 까다로워지니 진형을 한번 더 조정해주는게 좋아요. 후방 가운데에 배치하는 영웅은 '일반적으로는' 아래쪽을 공격합니다.* 따라서 적군 후방 아래쪽에 위에서 언급한 까다로운 원거리 딜러들이 배치되어 있으면 3명의 유틸 딜러로 압박하면서 먼저 처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위쪽에 배치되어 있다면? 운과 실ㄹ.. 스펙이 따라야 합니다. 사트라나 & 나쿠로로 조합이 타이더스보다 빨리 적군 한 명의 피를 50% 이상 깎아서 타이더스가 그쪽으로 가게 만들거나, (타이더스 레벨이 가장 높은 상태라면) 나쿠로로를 아래쪽으로 빼서 돌격 마마하하가 발동될 때 위쪽으로 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전력이 양쪽으로 분산된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결국 상대의 필살기에 내 딜러들이 먼저 터지게 되더라고요.

+나코루루 대신 쓸 수 있는 딜러는 안탄드라나 세실리아가 있습니다. 안탄드라는 스킬셋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후열 배치된 영웅을 먼저 공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실리아는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루시우스와 같이 쓸거라면 세실리아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장점- 원거리 딜러에게 강함.

단점- 탱커에게 약함. 오기나 골러스에게 잘 막힘. 

(*위쪽을 공격하는 경우는 아노키나 에스트릴다가 나오는 경우인데, 정확히 무슨 기준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확인되는 데로 알려드릴게요!)

 

10챕 사트라나>탱커>타이더스

10챕부터는 타이더스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포를 걸 때까지 버티는게 신기해지는 순간이 오는 거죠. 따라서 120렙을 경계로 타이더스보다 사트라나와 탱커 한 명을 먼저 올려줘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타이더스는 조커픽으로, 사트라나 포함 2딜, 2탱, 스크리아스 또는 오든 이렇게 가는 게 좋아요. 이 경우는 딜러들이 자체힐이 있거나, 흡혈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탈렌이나 다른 힐량이 좋은 힐러가 있다면 탱커를 하나 빼고 2딜, 1탱, 1힐, 1지원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여기까지 아주 열심히 적었지만 바로 다음날 이 모든 것을 뒤엎을 정보가 나올 줄이야. 나의 부지런함을 탓해야 할까.

 


2020.07.01 7일차

 

획득 영웅 결산- 라이카, 에스트릴다, 벨린다+ (출석 보상)

 

9챕터 중반을 지나오면서 사트라나가 딜러 구실을 하게 됐다. 몇 가지 클리어 결과를 남겨본다. *이번 포스팅에 나온 사진들은 모두 이후에 추가한 것임*

 

 

 

 

7일차 진행도 결산

스테이지- 10-20

시탑- 123층

시간의 정원- 4 무덤의 비밀 클리어